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마르두크 스크램블 (문단 편집) === 스크램블 09 === 마르두크 시티에 존재하는 긴급법령이자 그 긴급법령에 의거하여 존재하는 위임수사기관. 또한, 스크램블 09에 소속되어 금지된 기술을 몸에 이식한 인간들을 의미하기도 한다. 낙원의 금지된 과학기술을 다루는 것이 허용된 조직이다. 그래서 낙원의 과학기술과 관련된 전쟁범죄와도 연결고리가 깊다. 스크램블 시점에서의 구성원은 실질적으로 외프코크와 닥터 이스터의 두 명 뿐이다. 스크램블 후반에 룬 발롯도 위임수사관에 지원하겠다고 했다. 어나니머스 시점에서는 기관의 규모와 인원 모두 대폭으로 확장되었다. * '''룬 발롯''' - 성우 : [[하야시바라 메구미]] '''주인공'''. 15세 미성년 윤락녀이며, 셸의 여덟번째 피해자이다. 셸에 의해 불에 타죽을 뻔했다가 닥터 이스터에게 가까스로 구조되나 전신에 화상을 입고 스크램블 09에 따라 육체의 대부분을 인공소재로 대체했다. 몸을 회복한 후 스크램블 09에 의거해 셸에게 소송을 제기한다. 성대는 스피커로 대체되었으며, 피부는 전자기기를 조작할 수 있는 전자교반(snark) 능력과 주변 환경을 세밀하게 감지할 수 있는 센서를 내장하고 있다. 여기에 발롯 자신이 전자교반에 대한 엄청난 적성을 가지고 있어[* 이 적성은 어두운 과거와 관련이 있는데, 윤락녀 일을 할 때 정신이 붕괴하지 않도록 의도적으로 자아를 외부로 흐트러뜨리던 습관이 극대화된 공간 지각력과 감도로 이어진 것. 하지만 감도가 높은 것의 반대급부로 전자파 공격에 대단히 취약하다.] 시간이 갈수록 닥터 이스터의 예측 이상으로 능력이 성장한다. 이 능력 덕분에 그녀는 주변의 전자기기를 자유자재로 조작할 수 있으며, 외프코크를 전투복으로 변형시켜 입으면 신체능력과 사격 실력도 폭발적으로 상승한다. 과거 및 가정사가 매우 불행하다. 항만 노동자 집안 출신인데 그녀의 아버지는 말단 신경증 악화로 실직한 술주정뱅이에 자신을 상습적으로 강간하던 인간쓰레기였고, 그나마 일(갱을 상대하는 남창인 동시에 총 운반책)을 하던 오빠는 그런 아버지를 살해하고 감옥에 갇혔다. 어머니는 아버지의 가정 폭력에 진작에 마약에 빠져 미쳐버렸었다. 이런 막장 가정사에 생계 문제까지 겹쳐 그녀는 어쩔 수 없이 미성년자 신분에 매춘을 해야 했다.[* 복지국 아동시설에 가지만 거기서도 성 학대에 시달렸기에 탈출했다.] 상술되었듯이, 본인이 지닌 능력도 스스로 반쯤 제정신을 포기한 결과 얻은 것이다. 이는 몸을 팔 때마다 수치심과 자괴감으로 정신이 붕괴하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였다. 이런 불행한 과거 때문에 성격도 극히 수동적인 데다 되살아난 이후에도 삶에 대한 현실감이 없다. 그러나 본인이 직접 소송을 제기하고 이런 저런 사건을 헤쳐나가면서 성격이 점차 적극적으로 바뀐다. 이는 한 번 죽음을 거치고 되살아난 이후, 자아를 각성하고 앞으로 나아가고자 결심한 결과였다. 과거와 달리 감정을 분출할 줄도 알게 된다. 그 덕분세 폭주하여 궁지에 몰리기도 하지만, 그조차도 차차 극복해나간다. 점차 자신과 세상, 가족, 사랑 등의 인간관계에 대하여 고찰하는 모습은 완벽한 성장 드라마 그 자체. 캐릭터 배경을 보면 알 수 있듯이 발롯은 약자와 소외계층의 대변인이다. 사회적 약자인 빈민층이나 소녀가장 등을 의미하기도 하지만 거기에만 한정되는 것은 아니다. 고도로 기술화 및 자본화된 사회에서 쫓겨난 소위 '인간 소외'의 대상자들이자 살아갈 의지를 잃은 나약한 개인을 상징하는 캐릭터이기도 하다. 그렇기 때문에 작중에서 제시되는 <정신의 피>는 이런 발롯의 미래와 의지를 보여주는 키워드이다. 그녀의 이름 '발롯'은 곤달걀, 병아리가 되다 만 달걀을 껍질째 삶은 요리이다. 그녀의 이름에도 그녀의 상징적 캐릭터성이 함축되어 있다고 볼 수 있다. 외형은 일관되게 흑발의 슬렌더 체형[* 플레시 더 파이크가 그녀의 섹스 비디오(...)를 보고 '가슴이 예쁜데 아직 덜 여물었으니 호르몬을 주사해서 키우고 싶다'고 품평한 걸 보면 거유는 아닌 듯하다.] 미소녀로 묘사된다. 소극적인 성격인 데다 재생 수술을 받은 이후로는 현실 감각 상실과 자아 혼란까지 겪는 덕분에 꽤나 초췌한 분위기로 묘사된다. 이런 성격과 대비되게 입고 다니는 옷은 하나같이 매우 과감하다. 본래 윤락업에 종사했었기 때문에 노출도가 높은 옷에 익숙한 듯하다. 신체 노출 자체에도 꺼리낌이 없어서 남들 앞에서 알몸을 보여도 그다지 부끄러워하지 않는다. 애니메이션에서도 어마어마하게 잦은 노출신을 보여준다.[* 사고 후 새로운 몸으로 깨어날 때부터 알몸 상태로 일어나서 꽤 오래 그 상태를 유지했고, 그 이후에도 시도 때도 없이 탈의 장면이나 샤워신을 보여준다. 2부에서는 아예 전반부 내내 알몸으로 등장했다. 전체적으로 그녀가 옷을 걸치고 나오는 장면과 다 벗고 나오는 장면이 반반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 노출이 잦다.] 하지만 그녀의 노출은 단순한 서비스신이 아니라 그녀의 심리 변화를 보여주는 중요한 장치이다. 그녀는 죽다 살아난 이후 몸의 대부분이 인공물로 대체되었다. 그래서 그녀는 자신의 몸이 온전히 자신의 것이라는 자아 의식을 상실하고 말았다. 노출을 별로 부끄러워하지 않는 것도 그 때문이다. 그러나 그녀가 온전히 새로운 자신을 받아들인 이후부터는 남에게 자신의 벗은 몸을 보이는 것을 평범하게 부끄러워한다.[* 애니메이션 2부 '연소'에서 낙원의 연구진들 앞에서 알몸으로 돌아다니다가 자아를 각성하자 뒤늦게 스스로의 알몸에 창피함을 느낀다. 이런 발롯의 모습은 '태초의 이브가 자아를 가지자 수치심을 느꼈던 것'에 비유된다.] 2년 후에는 학업에 매진하고 있었다가 외프코크가 납치된 걸 알고 다시 움직이게 된다. * 외프코크 펜티노 - [[성우]] : [[야시마 노리토]] 남주인공, 황금빛 알. 낙원에서 만들어진 생체병기로서 그 존재 자체가 법적으로 금지되어 있다. 자신을 자칭하길 최강의 백병전용 병기로서 개발된 만능도구존재라고 한다. 신체를 <뒤집어서> 다차원에 분포시켜둔 부품을 가져오는 것이 가능하며, 이를 통해서 무기나 옷이나 자동차 부품이나 라디오나 의료기기나 기타 내키는것 어떤 것으로든 변신할 수 있다. 게다가 총으로 변신하면 소형 전차포급의 위력을 지닌 탄환을 무한히 쏴댈 수 있고 전투복으로 변신하면 엄청난 방탄성능을 지녔으며 전투 외에도 상황에 따라 유용하게 변화하는 등 전투에 있어서는 이 이상 없을 정도로 강력하고 유용한 병기라고 할 수 있겠다. 다만 생체병기의 컨셉상 수명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약점이다. 쥐의 특성상 체중이 무한히 증가하기 때문에, 지금은 여러 차원에 분할해서 감당하고 있지만 언젠가 자신의 체중을 감당할 수 없게 된다고 한다. 또한, 베이스가 쥐인 이상 본체 자체에 대한 공격에는 한없이 취약한 모습을 보여준다. 아무리 특제라지만 총알 한발로 몸 반쪽이 날아갈 정도이니...그외에도 과거의 트라우마 문제로 인해서 사용자가 자신을 필요 이상으로 남용하면 거부반응을 일으켜 사용불능상태가 되기도 한다. 외프코크 자신이 거의 우연에 가까운 과정을 통하여 제작된 병기이기 때문에, 동형기라고 할만한 다른 존재가 없다. 세계에 단 하나 존재하는 유일한 도구존재인 셈. 만들어진 당시에는 낙원의 모든 연구원이 외프코크를 가지려 했었다는 ~~훈훈한~~일화가 있다. 외프코크 자신은 본래 쥐였으나 연구과정에서 지능을 인간 수준으로 증대시킴으로서 지성과 자아를 얻고 인간의 언어로 대화하는 것이 가능하게 되었다. 또한 쥐이기 때문에 후각에 민감하며 이를 통해서 주변 인간의 심리상태를 거의 정확하게 판단하는 것이 가능하다. 과거에는 이런 능력을 이용해서 주변 과학자들의 속마음을 무신경하게 지적하는 등 여러가지 인성적인 문제를 보였으나 현재 시점에서는 사회와 인간에게 적응함에 따라 엄청나게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도덕적으로 철저한 부분이 있어서 비교적 자유분방한 성격인 닥터에게 타박을 주기도 한다. 일에 있어서는 원리원칙을 확실하게 따지고 상황에 대해 유연하면서도 냉정하게 대응하는 성격이지만 평정을 잃었을 때는 엄청나게 당황하는 모습을 보일때도 있다. 룬 발롯과는 정신적으로 깊은 교류를 나누며 발롯의 정신적인 성장을 돕는 중요한 한 축으로서 활약한다.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발롯을 보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며 최후의 결전에서 외프코크가 택한 수단은 외프코크 자신의 보일드에 대한 결론이자 발롯을 정신적으로 지켜내기 위한 최후의 수단이었다고 볼 수 있겠다. 이름인 외프코크(OEufcoque)는 작중에서 '반숙란'이라는 뜻으로 쓰이며, 프랑스의 계란요리인 'Oeuf a la Coque'에서 유래했다. 우유부단한 외프코크의 성격을 잘 나타내는 이름이라는 듯. 2년 후에 한 사건을 맡았다가 당시 파트너였던 록을 잃고 본인도 납치당한다. * 닥터 이스터 - 성우 : [[토치 히로키]] 검은 양. 전쟁 당시 연구기관에서 각종 전쟁기술을 개발해왔으며, 연구의 일환으로서 수많은 사람들을 죽였고, 주변 사람들에겐 인체개조 마니아라는 비난을 받으며 백안시당했다. 종전후 재판을 받아 전범으로써 처분당할 상황에 있었으나 스크램블 09의 위임수사관이 됨으로서 사회 존속을 허락받게 되었다. 이스터 본인은 처벌을 면하기 위해서라기보단 세 박사중 한 명의 의지를 이어가기 위해서 스크램블 09를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여담이지만 본격적인 연구를 하기 전에 받은 무수한 카운슬링으로 인하여 도덕적 중압감에 시달리게 되었으며 그 부작용으로 발기불능이 된 사람이기도 하다. --매우 유감...-- 그외에는 머리를 대단히 복잡한 색으로 물들이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단순한 취향이 아니라 복잡계의 색채적인 표현이라고 한다. 시력은 괜찮은가... 작중 액션은 발롯과 외프코크가 책임지고 있기 때문에 닥터 이스터의 등장 장면은 상대적으로 적다. 하지만 차지하는 비중은 발롯이나 외프코크 못지 않게 높다. 위임수사관으로서 서류적 실무를 처리하고 법무사와 거래하고 발롯과 외프코크의 메인테넌스를 담당하며 담당사건에 있어 실질적인 대응전략을 짜는 것 역시 닥터 이스터의 역할이 크다. 카지노에서의 대활약 역시 닥터 이스터의 계획이 아니었다면 불가능했을 가능성이 높다. 실질적으로 스크램블 09의 운영 전반을 담당하고 있다고 보면 된다. 다만 상기하였듯 전투원은 아니기 때문에 무슨 일이 있으면 외프코크나 발롯에게 부탁한다고 말할 정도. 보일드를 상대로 무모한 총질을 해보기도 하지만 기세에 눌려서 자빠지는 정도다. 그래도 운전은 어느 정도 수준급인 것으로 보인다. 외프코크에 못지 않게 룬 발롯을 아끼고 도우려 하고 있다. 보일드와는 외프코크와 마찬가지로 악연이 있어서 복잡한 심정인듯 하다. 기본적으로 자유분방한 성격이어서 외프코크에게 자주 타박을 듣지만 근본적으로는 성실한듯 하다. 작중 시점에서 그다지 필요는 없을 발롯의 성대를 되살리기 위해 집요하게 실험을 거듭하는 모습은 대인배 그 자체. 반면에 <무엇을 해야 하는지는 알지만 어떻게 해야 하는지는 모른다> 라는 대사는 닥터의 과학기술과 자신의 정체성에 대한 고뇌를 잘 표현하는 대목이라고 할 수 있겠다. 자신이 간접적으로나마 관여한 전쟁에 대해서도 이런저런 감정을 가지고 있는듯 하다. 헤어진 아내와 딸이 있다는 듯하다. 이름의 '이스터'는 [[부활절]] 달걀, [[이스터에그]]에서 유래했다. * 딤즈데일 보일드 - 성우 : [[이소베 츠토무]]/[[데이비드 왈드]] 통칭 녹슨 총. 전쟁중에는 공정사단의 유능한 병사였으나, 작전도중 아군의 머리 위에 5백킬로그램의 고폭탄을 떨어트리는 사고를 낸 끝에 실험 부대로 전출된 후 개조 수술을 당했다. 사고를 낸 이유는 전쟁당시 휴식기간 없이 억지로 약물을 처방받으며 작전을 지속한 끝에, 약물에 의한 착란상태에 빠져서 아군을 적군으로 인식한 것. 보일드 자신은 사고를 내기 전 휴식을 요청했으나 거기에 억지로 약물을 처방하도록 결정을 내린 것은 군 상부의 지시였다고 한다. 전쟁이 끝난 후에는 외프코크나 닥터 이스터와 함께 스크램블 09로써 활동했으나 불화를 일으킨 후 따로 갈라섰다. 능력은 의사중력을 만들어내어 벽이건 천장이건 걸어다니는 것, 중력의 벽을 만들어내어 총탄 등을 막아내는 것 등이다. 이를 제어하기 위해서 사지에 제어기구를 박아두고 있으며, 제어기구가 파괴될 경우 제어력의 4분의 1씩을 잃어버리게 되는 것으로 보인다. 보일드가 들고다니는 거대한 리볼버(작은 전차포 급이라는 묘사가 있다)는 의사중력으로 총신을 고정하고 쏘는 것. 또한 손바닥에 발롯과 같은 소재의 인공피부가 이식되어 있어 발롯과 마찬가지로 전자교반을 시도하는 것이 가능하다. 다만 작중에서의 사용비중은 크지 않다. 전쟁 당시 이상적 병사로서 무수면 활동이 가능하도록 개조를 받았고, 덕분에 잠을 전혀 자지 않고도 활동이 가능하다. 작품속 시간으로 9년째 잠을 자지 않고 있다고. 다만 컨디션이 항상 호조를 보이는 덕분에 결과적으로는 감정을 잃어버렸고 자신을 그렇게 만든 낙원에 대해 적개심을 보인다. 낙원에서 페이스맨과의 대화는 그 점을 극명하게 드러낸다. 어떤 의미로는 남용된 과학기술의 피해자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마르두크 스크램블의 주제중 하나가 기술의 남용이라는 것을 생각해보면 작품 주제의 큰 축을 담당하는 캐릭터라고 할 수 있겠다. 초대의 스크램블 09로서 외프코크의 최초의 파트너였고, 여러가지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힌 어떤 사건을 맡았을때 최악의 방법(가해자건 피해자건 모조리 몰살)으로 그것을 해결한 후 외프코크와 결별했다. 그 당시 도구존재로서의 외프코크는 자신의 사용을 보일드에게 완전히 위임한 상태였으며 지각수단이 없어 외부 상황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모르고 있었다. 보일드는 적을 쓰러트리기 위해서라는 식으로 외프코크를 납득시키며 무수한 사람들을 죽여버린 것이다. 이러한 사건은 외프코크에게 있어 중대한 트라우마로 남았음은 물론이고, 종래와는 다르게 변신한 상태에서도 철저하게 외부 상황을 인식할수 있도록 시각, 청각적 센서를 전신에 도배하다시피 하게 되었다. 이런 사건을 일으켜서 외프코크와 결별한 이후로도 보일드는 개별적으로 스크램블 09로서 일하며 외프코크 일행과 대립각을 세웠고, 그것이 현재 시점까지 이어져 오고 있으며,외프코크를 다시 손에 넣으려 하고 있다. 이름의 '보일드'는 Boiled egg, 완숙란을 뜻한다. [[하드보일드]]한 성격에 잘 어울리는 이름.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